▲곡예비행 중인 항공기 ⓒ 사천시
사천시는 항공 메카의 도시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항공 인프라가 상당부분 집적되어 있는 도시이다. 주체는 국내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주)아스트와 공군, 육군, 항공기능대학 등이다.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며 인근 공군, 육군부대와 (주)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기능대학 등이 참여하여 사천시 진사 지방산업단지와 항공박물관, 활공장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평소 관람하기 어려운 항공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2004 사천항공우주축전’은 10월 8일 저녁 6시에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0월 9일
10월 9일 오전에는 군악대와 의장대 퍼레이드, 초정가수 공연으로 이루어진 식전 이벤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그 후 11시 개막식이 치러진다.
▲국산 개발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 ⓒ 사천시
12시에는 이번 항공우주축전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 축하에어쇼가 펼쳐지는데 우리나라 주력 전투기인 F-16 과 국산개발 초음속 항공기 T-50의 시험비행과 육군항공대 시험비행, 국산개발 중등훈련기 KT-1의 곡예비행과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산림청 산불 진화시범이 차례대로 펼쳐져 평소 보기 힘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시부터는 항공스포츠 대회 및 부대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모형항공기 대회와 시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의 첫째 날 경기와 한일 항공우주기술 학습 심포지엄과 스카이다이빙이 진행된다. 오후 2시 25분부터는 진주MBC-R합동으로 즐거운 오후2시 생방송이라는 방송이 진행된다.
10월 10일
10월 10일(일)의 행사로는 오전 10시 항공스포츠대회와 10시 30분 전국 인라인대회, 11시 40분부터는 에어쇼가 예정되어있다.
에어쇼의 면면을 살펴보면 초경량항공기의 에어쇼와 KT-1곡예비행과 곡예행글라이더 시범비행, 민관군의 헬기비행이 구성되어 있다. 이 에어쇼는 점심식사 후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0월 11일
▲패러글라이딩 ⓒ 사천시
10월 11일(월)의 행사로는 항공과학그림그리기 대회가 있고 그 이후 폐막식이 열린다. 위의 시간별로 진행되는 행상 이외에도 상설행사로써 크게 체험행사와 그 이외의 행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참가자들이 직접 항공우주분야의 일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동력모터패러글라이딩, 열기구 탑승, 물로켓발사, 우주체험 4D영상관, 블랙홀, 찰흙모형 비행기 마들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글라이더 시뮬레이터, 로봇체험교실, T-37탑승, 육군장갑차 탑승, 항공체험교실, 민속연 만들기 의 상설행사가 있다.
전시행사로는 우주관, 항공관, 항공기 야외전시, 경항공기 전시, 항공우표전이 있고 ,부대행사로 향토음식전, 특산물 판매장, 일일찻집이 있고, 기타행사로 공군 군악대, 의장대의 시범공연, 페이스 페인팅, 항공관련제품 판매 등이 있다.
▲행사장 지도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