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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 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지난 9월 1일부로 시작했다. 9월 11일 현재까지 다수의 청소년 활동가들이 수시 2학기의 지원한 상태이다.

지난 5월 교육청 앞에서 '종교자유'를 외치고, 학교에서 제적 통보를 받았던 강의석(18∙서울대광고 3년)군은 법원의 '퇴학 처분 효력 정지' 처분으로 지난 9월 2일 자기가 다니던 학교로 돌아왔다.

강군은 이날 "법학과에 진학해 대법관이 돼 내가 있는 세계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게 꿈" 이라고 말했으며, 얼마 전 2005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2학기의 법학과의 지원했다.

▲ 지난 2일 법원의 '퇴학 효력 정지 처분'을 받고 학교의 수업을 받으러 등교중이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또 지난 2003년 고교생의 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학생만 할인해주고, 같은 나이의 청소년은 할인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진정을 내어, 개선 권고를 이끌어냈던 박호언(17∙탈학교청소년)군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부의 지원했다.

'대구문화아케이드 우주인'이라는 단체에서 청소년 활동을 하고 있는 조윤설(18∙탈학교청소년)군은 고려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지원했으며, 여중생 범국민 대책 위원회 시민 특별 수사대의 운영자를 지내고 청소년 보호 위원회의 소리기자단을 지냈던 정순욱(18)군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NGO 전형에 지원했다.

특히 성공회대학교는 전년도 실시했던 시민사회단체 기관장 추천 전형을 폐지하고, 새로이 NGO 활동 우수자 전형으로 변경하여 청소년 활동가들의 개인 실적을 점수의 반영하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 활동가들이 이 전형의 지원했다.

지난 2004년도에는 노 컷 운동과 NEIS 폐지 운동을 진행했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아이두(idoo.net)의 웹마스터 이준행(20∙성공회대학교 1년)군이 문화활동 우수자 전형으로 신문방송학과에,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 인권상임위원장 윤영현(19∙성공회대학교 1년)과 학교의 비리를 교육청의 폭로해서 제적되었었던 허성혜(19∙성공회대학교 1년)은 시민사회단체 기관장 추천 전형으로 사회과학부에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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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청소년 회의 기획부 의원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 1학년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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