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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대학과 여주자영농고 학생들이 여주 쌍용거줄다리기를 시연하고 있다
ⓒ 이장호
젊음의 향연인 제12회 용마대축제가 21일 오후 4시 여주대학 대운동장에서 흔암리 쌍룡거줄다리기와 열림굿 길놀이로 시작되었다.

여주대학 사회체육과 학생 150명과 여주자영농고 농악대가 함께 시연한 쌍용거줄다리기는 커다란 두 마리의 용(줄)을 가지고 하는 줄다리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룡과 숫룡으로 나뉘어 한다.

쌍룡거줄다리기는 1989년에 대통령상을 수상할 당시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새로 지어진 이름이다.

여주대학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에 여는 용마대축제가 풍년을 기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뜻에서 쌍용거줄다리기로 개막행사를 시작했다"며 "여주 쌍용거줄다리기를 통해 여주대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대학 용마대축제는 23일까지 여주대학 각 학과의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 페스티벌·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한 고등학생의 열창
ⓒ 이장호
▲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장기를 관람하는 학생들
ⓒ 이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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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에서 지역신문 일을 하는 시골기자 입니다. 지역의 사람과 역사,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이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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