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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대회 국화전시장을 관람하는 김봉열 영광군수
한마음대회 국화전시장을 관람하는 김봉열 영광군수 ⓒ 백용인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관, 향토음식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화전시, 농촌 사진전 등과 쌀 식미평가, 콩주머니넣기, 공차고달리기, 윷놀이, 장기자랑,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딸기공중채묘장, 조직배양씨감자생산, 꽃육묘장을 개방해 기술센터의 시험연구사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에게 새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허브식물과 소품분재, 풍란 석부작 등 틈새작목 개발을 위해 새로 단장한 신소득작목 육성관은 150평의 온실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오래된 기왓장과 측백나무로 조경해 보는 이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시원하게 치솟는 분수대 옆 국화전시장에는 들국화회에서 만든 입국과 모양국, 200송이 대형 다륜작, 소품 등 400여 점이 전시돼 장관을 이루어 참가자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았다.

한편 김봉열 영광군수는 개회식 인사를 통해 올 농사에 수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광군을 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백수해안도로, 불갑저수지수변공원 개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원불교성지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부터 친환경 농업을 위주로 한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영광쌀의 이미지 제고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마음대회를 주관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김희경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여러분을 위해 존재한다"고 인삿말을 한 뒤 "농업과 농촌을 위한 새기술 지도사업 전개는 물론 틈새작목 개발 등 농가소득 향상에 역점을 두어 전 직원이 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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