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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영월 간 자동차전용도로 내에 있는 창원교 전경.
ⓒ 건설교통부 제공
국도 38호선 구간 중 충북 제천에서 강원도 영월 간 4차선 신설 자동차전용도로가 27일 오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그간 50분 가량 걸리던 제천에서 영월까지 구간이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27일 38호선중 제천에서 영월(강원도 영월군 서면 쌍용리 충북도경계~영월군 영월읍 덕포리)간 20.0km를 4차로로 신설해 27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로 신설에 투여된 총사업비는 4389억원이며 지난 98년 1월 착공한 지 7년만에 완공된 자동차전용도로다. 터널 5개소 3458m와 교량 26개소 3763m 및 교차로 7개소(쌍용1·2, 연정, 연당, 창원, 서영월, 동영월 등)가 설치됐다고 건교부는 전했다.

건교부는 "제천~영월구간 4차로 신설도로는 2차로인 기존도로 연장보다 8.7km가 감소돼 자동차 운행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3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면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수도권과 영남지역을 한층 더 빠르게 연결하게 되며, 강원 남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에서 영월까지의 4차로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운영됨에 따라, 이륜자동차나 사람의 진·출입이 제한되므로 도로이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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