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경기 평택시 이충동 택지개발사업지구 안에 국민임대아파트 1914호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15평형 276가구, 16평형 108가구, 19평형 453가구, 20평형 437가구, 22평형 108가구, 24평형 442가구, 25평형 90가구로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15∼16평형이 1200만원에 10만7000∼12만4000원, 19평형 1400만원에 15만원, 20∼22평형이 1800만원에 18만300원, 24∼25평형이 2000만원에 21만600원이다. 입주시기는 20평형과 24평형이 2006년 6월, 그 외 평수는 2006년 9월로 예정돼 있다.
무주택 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46만9590원 이하(19평 이하 신청시)이거나 205만7420원 이하(20평 이상 신청시)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60세 이상 직계존속이나 장애인인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호주승계 예정자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19평 이하 신청시에는 평택시 거주자가 1순위, 평택시와 인접한 지역 거주자가 2순위, 기타지역 거주자가 3순위이다. 20평 이상 규모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해야 하며 매월 약정납입금(2만∼10만원)을 24회 이상 납부한 자가 1순위,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한 자로서 매월 약정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자가 2순위, 기타는 3순위이다.
신청접수는 평택이충지구 내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2월 16, 17, 18일에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3월 3일, 계약체결은 3월 16일∼18일 3일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