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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14일 오후 3시 지역경제활성화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전국 최초로 '으능정이 모비로존 선포식'을 가졌다.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14일 오후 3시 지역경제활성화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전국 최초로 '으능정이 모비로존 선포식'을 가졌다. ⓒ 임성식

이날 박준병 대전 전략산업기획단장 등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비로존 시스템 구축 선포식과 함께 (주)KT와 은행동상가번영회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준병 대전 전략산업기획단장 등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비로존 시스템 구축 선포식과 함께 (주)KT와 은행동상가번영회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임성식
14일 오후 3시 으능정이거리(대전시 중구 은행동)가 전국 최초로 모비로존시스템 구축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은행동 상가번영회(회장 안준환)와 KT 대전영업총국(총국장 한재열)은 전국 로드상권에서는 최초로 으능정이거리를 단일 백화점처럼 통합하는 '으능정이모비로존(www.으능정이.com)'을 오픈하여 운영한다.

모비로존이란 으능정이거리의 100여개 상가가 하나의 상권으로 묶여 휴대폰 하나로 고객을 관리하는 최첨단 모바일 고객관리 시스템이다.이 시스템 구축으로 이곳 상점들은 고객들에게 이벤트와 쿠폰, 공지사항, 할인서비스 등을 휴대폰으로 전달하며, 마일리지 적립의 통합 실시도 가능해진다.

또한 으능정이거리에서는 휴대폰 광고로 대체되어 이제까지 거리를 지저분하게 했던 각종 유인물과 전단지, 쿠폰 등이 사라져 보다 깨끗한 거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앞으로는 으능정이 포털사이트를 구축, 인터넷을 통해 거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모비로존 구축은 (주)KT와 은행동 상가번영회의 협조로 진행됐고, 모바일고객관리 전문 벤처기업인 (주)모비로가 기술지원을 했다.

휴대폰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으능정이는 모비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상권이 하나로 브랜드화 되어 고객은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각 매장마다 제공되는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로 인해 무거워지는 지갑과 일일이 카드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멤버십 카드는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를 바코드화하여 휴대폰 속으로 다운로드함으로써 고객은 자신 고유의 바코드로 은행동 어느 매장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포인트, 쿠폰 등을 확인,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은행동 상가번영회 안준환 회장은 "원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으능정이 모비로존 구축)을 진행하게 됐다"며 "상권자체의 브랜드화와 제휴를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광역시 관계자 및 상가운영위원 등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비로존 시스템 구축 선포식과 함께 (주)KT와 은행동 상가번영회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모비로존시스템 구축 선포식과 업무협약식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미니콘서트, 시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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