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임성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에 계백장군의 충절 정신과 예학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을 개관한다.
황산벌 전투 전적지인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계백장군 묘역 내에 위치한 박물관은 연 건축면적 2489㎡(753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지어졌으며 유물 154점, 기록화 5점, 영상 8점, 모형 28점, 패널 58점 등 총 25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과 정보 검색실, 실내 체험실, 기획전시실, 야외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1, 2전시실은 백제시대의 유물 전시와 함께 그 시대의 다양한 군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제1전시실 1층에는 백제의 군사 활동을 주제로 삼국의 항쟁사, 토성의 축조과정 등 삼국시대의 영역변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과 디오라마(시청각 미디어) 등이 갖추어져 있다.
제2전시실은 1, 2층으로 나누어져 1층은 군사행렬 모형도, 백제군사의 장군·사병 실제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계백장군 관련 영상물과 황산벌 전투 디오라마, 무기제작과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록 영상물 등이 있다.
제3전시실 1층에는 논산의 역사에 대한 특별 전시실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인두다리미 등 기증 받은 각종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야외 체험장에서는 성을 공격하는 각종 무기 및 장기놀이, 투호, 모형 말 타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홍민기 관리담당(6급)은 "백제군사박물관을 통해 계백장군의 충절과 예학의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제군사박물관은 계백장군 유적전승지 성역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국·도·시비를 포함하여 총사업비 96억원을 들여 건립되었다.
한편 입장료는 개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과 군인은 700원(단체 500원), 어린이는 500원(단체 300원)으로 책정됐다.
덧붙이는 글 | ※무료관람기간: 2005년 3월 7일- 3월 31일(25일간)
※관람문의 : 계백장군 유적지 관리사업소(041-730-1726)
※백제군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nonsanmuseum.net
※자가용 이용시
▶ 공주.부여.익산 방향에서 올 때
논산시내에서 대전방향으로 가시다보면 우측에 부적농협외성지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백장군묘소라는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하셔서 4㎞ 정도 가시면 됩니다.
▶ 대전 방향에서 올 때
연산을 지나 약 4km 가시면 좌측으로 부적농협외성지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백장군묘소라는 표지판을 따라 죄회전하셔서 4km 정도 가시면 됩니다.
※ 시외버스 이용시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부적 신풍리행 시내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 요금은 830원(승차권) 입니다.(※시내버스 문의 041-733-1553)
※ 기차 이용시
기차역 앞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부적 신풍리행 시내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요금은 830원(승차권)입니다.(※시내버스 문의 041-733-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