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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전 위원장.
한상범 전 위원장. ⓒ 오마이뉴스 권우성
사월혁명회(상임의장 노중선)은 한상범 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제16회 '4월혁명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다. 한 전 위원장은 수상소식이 알려진 후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19 혁명은 단순한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15년간 찌든 친일파 구도에서 민족적 양심을 되찾고, 민족 분열을 초래한 매카시즘에 대한 항거"라는 말로 4.19가 가지는 의미를 평가했다.

18일 흥사단 강당에선 시상식과 함께 사월혁명회 주최로 '미국 네오콘의 실체와 대 한반도 정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열린다. 성공회대 김동춘 교수가 발제자로, 전남대 이홍길 교수와 평통사 김종일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서 신제국주의로 치닫는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전망한다.

부대행사의 하나로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조국광복 60년, 4월혁명 45주년 기념전' <아, 저 깃발들>도 그날의 함성과 승리를 반추할 수 있는 좋은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4.19 당시 희생된 20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영정, 4월혁명을 소재로 한 시인과 시민들의 시를 그림으로 옮긴 작품, 한국 일러스트레이션학교 학생들의 작품, 디지털 프린트로 만든 당시의 현장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4월 19일까지 계속된다.

덧붙이는 글 | 관련문의: 02)722-3630(사월혁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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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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