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는 의연한 역사적 사명감이 짙게 배어나오는 광고에 걸맞게 새만금 사업의 웅장함이 나올 것으로 한껏 기대했건만 말 그대로 쌩뚱 맞게 전라북도의회의 홈페이지가 뜨는 것이었다.
홈페이지 어디엔가는 새만금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알리는 자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찾아보았지만 인터넷 검색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그 어디에도 새만금에 대한 자료는 없었다.
또 한 가지. 200만 전북도민의 대표인 전북도의회의 홈페이지 관리가 얼마나 엉망인지 새삼 놀랍다. 전북도민들의 의사소통의 장이 되어야 할 도의회의 홈페이지에 전북도와 관련된 내용이 전무하다.
새만금 홍보는 고사하고 전북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배너 광고. 계속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