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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의장 김관웅)가 선거연령을 현행 20세에서 18세로 하향조정 하는 방안을 건의한 가운데, 이날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 , ‘문화연대’ 등 30여개 청소년 자치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18세 선거권 낮추기 공동연대’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들에게 '18세 선거권을!'이라는 문구를 적은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를 열었다.

천정배, 김형주 의원(열린우리당)을 비롯해 박세환 의원(한나라당)등 10여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며,"국회의원 배지와 함께 달고 다니세요"라고 말을 하기도 하였다.

천정배 의원(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은 18세 선거권 낮추기 공동연대 회원들과 함께 국회의원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18세 선거권에 대한 강한 지지입장을 표시했다.

천 의원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학생회 활동을 통해 정치하는 것을 배우면서 보다 사회에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도 44세의 젊은 나이로 총리에 올랐으며 점점 젊은 국회의원들이 대거 등장하는 추세”라면서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종민 18세 선거권 낮추기 공동연대 공동대표는 “국회의원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18세 선거권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지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곧 18세 선거권을 이뤄내지 않겠느냐" 면서 18세 선거권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김 대표는 "18세 선거권낮추기 공동연대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꾸준히 받아낼 생각이며, 18세 선거권의 중요성을 알려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세 선거권 낮추기 공동연대는 ‘18세 선거연령 하향 조정’을 17대 국회 제 1호 국민청원으로 제출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만 18세 선거권에 찬성을 한 국회의원은 전여옥, 노회찬, 김형주 의원 등 122명에 이르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민주당은 만18세 선거권 낮추기를 당론으로 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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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선거권 지지 서명 국회의원 명단 열린우리당 97인 강기정, 강성종, 강혜숙, 권선택, 김덕규, 김동철, 김맹곤, 김명자, 김부겸, 김선미, 김영주, 김영춘, 김우남, 김원웅, 김재홍, 김종률, 김춘진, 김태년, 김태홍, 김한길, 김현미, 김형주, 김희선, 노영민, 노현송, 문병호, 문학진, 민병두, 박명광, 박상돈, 박영선, 박찬석, 박홍수, 배기선, 백원우, 복기왕, 서갑원, 선병렬, 송영길, 신기남, 신학용, 심재덕, 안민석, 안병엽, 안영근, 양승조, 염동연, 오영식, 오제세,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우제항, 우제창, 원혜영, 유기홍, 유선호, 유승희, 유시민, 윤호중, 이광철, 이기우, 이목희, 이미경, 이상경, 이상락, 이영호, 이원영, 이은영, 이인영, 이종걸, 이철우, 이호웅, 이화영, 임종석, 임종인, 장경수, 장복심, 장영달, 장향숙, 전병헌, 정봉주, 정성호, 정세군, 정청래, 제종길, 조경태, 조배숙, 조성래, 주승용, 최성, 최용구, 최재성, 최철국, 한명숙, 한병도, 홍미영 민주노동당 10인 강기갑, 권영길, 노회찬, 단병호, 심상정, 이영순, 조승수, 천영세, 최순영, 현애자 한나라당 10명 김성조, 김양수, 남경필, 박계동, 배일도, 서병수, 원희룡, 이계진, 이군현, 전여옥 민주당 4인 김홍일, 손봉숙, 이낙연, 이정일 무소속 1인 최인기 18세 선거권 낮추기 공동연대 교육개혁시민연대,대구문화아케이드 우주인,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문화연대,민주노동당 청소년 위원회,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스스로넷, 시민사회 청년활동가 모임,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학생네트워크 젊은 우리, 열린우리당 청년위원회, 전라북도 청소년자치위원회,정치개혁대학생연대,진보적 청소년연합, 청소년 독립신문 VIRUS, 청소년정치참여네트워크, 충청남도 청소년자치위원회, 충청북도 청소년자치위원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회의, 한국청소년CEO협회, 1318정치참여연대,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 ADOS, Distopia, KYEC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