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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따뜻했고, 바람은 시원했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 그들과 함께 바깥으로 나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햇볕은 따뜻했고, 바람은 시원했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 그들과 함께 바깥으로 나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 김동원

무엇이 보이나요? 휠체어가 아니라 사랑이 보인다면 당신도 이미 그들과 함께 한 것입니다.
무엇이 보이나요? 휠체어가 아니라 사랑이 보인다면 당신도 이미 그들과 함께 한 것입니다. ⓒ 김동원

혼자 가면 외롭지만 둘이가면 사랑이 생긴다. 작은 언덕도 혼자 넘으려면 힘겹지만 둘이 넘어가면 정겹다.
혼자 가면 외롭지만 둘이가면 사랑이 생긴다. 작은 언덕도 혼자 넘으려면 힘겹지만 둘이 넘어가면 정겹다. ⓒ 김동원

차는 세울 수 없는 곳이 있지만 사랑은 어느 곳에나 머문다.
차는 세울 수 없는 곳이 있지만 사랑은 어느 곳에나 머문다. ⓒ 김동원

길은 함께 가면 좀더 쉬워질 뿐만 아니라 더욱 아름답다.
길은 함께 가면 좀더 쉬워질 뿐만 아니라 더욱 아름답다. ⓒ 김동원

누나는 아이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기꺼이 무릎을 내주었다. 사실 누나가 내 놓은 것은 따뜻한 마음이다. 누나의 무릎이 포근한 것은 바로 그 따뜻한 마음 때문이다.
누나는 아이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기꺼이 무릎을 내주었다. 사실 누나가 내 놓은 것은 따뜻한 마음이다. 누나의 무릎이 포근한 것은 바로 그 따뜻한 마음 때문이다. ⓒ 김동원

자세를 낮춘다는 것은 흔히 겸손을 뜻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사랑이 되기도 한다. 이제 그 사랑의 자세로 그들과 눈을 맞춰보라.
자세를 낮춘다는 것은 흔히 겸손을 뜻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사랑이 되기도 한다. 이제 그 사랑의 자세로 그들과 눈을 맞춰보라. ⓒ 김동원

누나는 안아주었고, 형은 그 둘을 받쳐주었다. 안아주고 받쳐주는 이런 사랑 보신 적이 있으신가. 사랑으로 함께 하는 곳에서 비로소 그런 사랑이 가능하다.
누나는 안아주었고, 형은 그 둘을 받쳐주었다. 안아주고 받쳐주는 이런 사랑 보신 적이 있으신가. 사랑으로 함께 하는 곳에서 비로소 그런 사랑이 가능하다. ⓒ 김동원

형과 누나들은 처음에 그들을 데리고 다니려 했으나, 나중엔 그들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기로 했다.
형과 누나들은 처음에 그들을 데리고 다니려 했으나, 나중엔 그들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기로 했다. ⓒ 김동원

사람끼리 친숙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길을 걸으며 손을 도닥이는 사이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3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사람끼리 친숙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길을 걸으며 손을 도닥이는 사이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3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 김동원

덧붙이는 글 | 개인 블로그인 http://blog.kdongwon.com/index.php?pl=75에 동시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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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갖고 돌아다니면 세상의 온갖 것들이 말을 걸어온다. 나는 그때마다 사진을 찍고 그들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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