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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컴퓨터의 새 운영체제 맥 OS X '타이거' 발표회 사진.
ⓒ 애플컴퓨터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OS) '롱혼'의 맞수 격인 애플컴퓨터의 '타이거'가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컴퓨터코리아(www.apple.co.kr, 대표 : 손형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 운영체제인 Mac OS X v10.4 '타이거'(Tiger)의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새로워진 OS '타이거'는 데스크탑 내 문서, 이메일, 주소록 등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고 쉽게 찾아 주는 혁명적인 데스크탑 검색 기술인 스팟라이트(Spotlight), 3D 가상 공간에서 4인까지 화상 채팅이 가능한 아이챗AV(iChat AV), 기상정보, 주식 시세 등 즐겨 찾는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 등 200 가지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은 자신의 컴퓨터 안에 숨어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해 내는 데스크탑 서칭 기술인 스팟라이트.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 안에 저장돼 있는 문서나 이메일, 주소록, 이미지, PDF 파일, 응용 프로그램 등을 키워드 하나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애플쪽은 특히 "OS의 중심부에 설계돼 실시간으로 컴퓨터 내 자료와 연동 검색돼 있어 타 데스크탑 서칭 기술과는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타이거는 최소 256MB 메모리를 필요로 하며 파워PC G5, G4, G3 프로세서 그리고 빌트인 파이어와이어와 함께 어떠한 매킨토시 컴퓨터에서도 실행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애플은 밝혔다.

한편, 타이거는 17만원에 애플스토어(www.applestore.co.kr) 및 전국 공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다음은 애플쪽이 밝힌 세부기술 정보다.

[스팟라이트] 스팟라이트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맥에 저장 된 이메일, 사진, 음악 등의 모든 문서를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이다. iTunes(아이튠즈)에서 곡명, 작곡가 또는 앨범 등을 통해 해당 음악을 즉각 찾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처럼 스팟라이트는 무엇이든지 (이메일, 연락처, 약속, 이미지, PDF,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포함한 어떠한 타입의 서류 등등) 찾고자 하는 정보가 있으면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내장되어 있는 문서와 정보의 내용들을 검색한 후 자동으로 정리하여 즉시 결과를 보여준다.

스팟라이트 기술은 OS 운용 시스템의 중심부에 설계 되었기에 언제든지 파일이 수정되었을 시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 하며 스팟라이트 기술을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에 메모리(입력) 시키는 것을 가능케 한다. 애플은 통합된 스팟라이트 검색 기술을 메일, 주소록, Finder 및 System Preference를 포함 한 다수의 Tiger 애플리케이션에 가지고 있다.

[대시보드] 대쉬보드는 주가 정보, 기상 예보, 항공사 비행 일정, 단위 측정, 환율, 전화번호부 같은 정보에 사용자가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위짓(widget)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액세서리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세계로 사용자들을 인도한다. 단 한번의 클릭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2차 정보까지 제공하며, 또 한번의 클릭은 사용자의 첫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타이거는 14개의 위짓과 함께 이동한다. 이 외 대시보드는 HTML과 자바스크립 같은 표준 웹 기술에 기반하였기에 제 3 의 개발자들이 쉽게 그들의 대시보드에 새로운 위짓을 창조 하는 것이 가능해, 새로운 기능 또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아이챗] 타이거의 아이챗은 같은 인터넷 밴드위스를 통해 좀 더 선명하고 드라마틱한 화질을 지원 하는 새로운 H.264 비디오 코덱을 사용 한다. 사용자는 10인까지의 오디오 컨퍼런스와 4인까지의 화상 회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상 회의는 회의 참석자들이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있는 듯한 3D 가상 회의실의 느낌을 주는 비디오 컨퍼런스 상에서 진행 된다.

또한 버디 리스트에 있는 컨텐츠를 통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사용자가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에서 어떤 노래를 재생 또는 디스플레이하고 있는 가를 볼 수 있다.

[오토메이터] 새로운 오토매이터 워크플로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복잡한 프로그래밍의 절차 없이 손쉽게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이다.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자는 간단하게 사용자 주문에 맞출 수 있는 100개 이상의 액션이 담긴 라이브러리로부터 요구에 맞는 특정 항목을 선택하여 끌어다 놓으면(drag & drop) 된다. 한 번 만들어진 워크플로우는 저장 될 수 있으며 주변사람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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