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아산신도시사업단 신용호씨는 지난 27일(금) “1단계 개발은 당초 계획 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분양 결과에 따른 세대 수의 변화는 다소 있을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사업자체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내달 착공되는 1공구 지역은 1단계 사업부지 중 아파트용지가 밀집한 지구 내 서측지역으로 주택공사는 이 일대에 대한 공사를 먼저 진행한 뒤 2공구 북동부 지역과 3공구 남동부 지역은 오는 11월 착공된다고 밝혔다.
협의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는 재결을 통한 수용절차에 따라 공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청 신도시개발지원단 김종구씨에 따르면 현재 협의보상은 80%가 진행됐으며, 나머지 20%는 지난 4월 재결 신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재결 심의 결과는 6월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1단계 개발지역 111만평은 수용인구 2만5188명에 8천1백25세대로 계획돼 있으며, 금년 말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연내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는 4개 단지로, 2천6백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2, 3단계는 동시에 개발되며 올 하반기 발주해 내년부터 분양을 실시한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5월 24일자 게재 예정(박성규 기자는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방송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