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04년 6월 12일
2004년 6월 12일 ⓒ 김대경
특히 콩국의 경우에는 술을 즐겨 먹는 직장인의 경우에 기능회복등과 숙취제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거기다가 아싹한 김치까지 임금님 밥상도 부럽지 않는 먹을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냉면도 좋은데 면이 국수보다 부담스러워 가급적 국수를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장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국수라고 적힌 광고 문구를 보니 그럴 만도 한껏 같아 기쁜 마음에 그렇게 찾던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콩국에 콩만 들어 간 것은 아닌 것 같고 땅콩, 잣 등이 들어가 있는 것이 고수한 맛을 더해 주었고 아울러 오이를 썰어 올린 고명은 시원한 맛을 더해주어 먹는 동안 더위를 잊을 수 있기에 충분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집에서 가끔 해주시는 콩국수는 직접 콩을 갈아서 해주시는데 가끔 냉랭한 맛이 나면 우유를 조금 넣어 주시기도 하십니다. 밖에서 먹는 음식이라 재료는 많이 넣은 것 같은데 맛은 집에서 먹는 것만은 못했습니다. 그래도 쫄깃한 국수와 고소한 콩국의 조화 이 여름 여름의 대명서 대구, 구미에서 한 달을 지내야 되는 제 입장에서는 콩국수가 든든한 에너지를 줄 것 같습니다.

직업이 전국을 돌아 다녀야 되는 직업이라.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데 여름은 이 콩국수와 함께 힘차게 이겨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전날 술로 아픈 속, 아침 입맛을 잃으신 분들은 시원한 얼음을 띄운 콩국 한 그릇 들이키시면 그날 하루는 시원한 하루가 되실 겁니다.

덧붙이는 글 | 제 블로그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좋아 하는것은 꿈 싫어 하는 것은 허상 하지만 소박한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가 보다는 작은 생각들로 자신을 나타 내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