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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태안군 장애인가족 자활 하계수련대회가 열렸다
26일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태안군 장애인가족 자활 하계수련대회가 열렸다 ⓒ 윤기창
태안군 장애인 가족들이 자활을 다짐하는 '제12회 태안군 장애인가족 자활 하계 수련대회'가 지난 26일 자연경관이 수려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해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박동윤 의장, 태안군의회 박인복 의장, (사)충남장애인협회 소진정 회장,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과 2900여명의 장애인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조해상 충남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는 그동안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밝고 정직한 모습으로 살아온 장애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체의 장애는 능력의 장애가 될 수 없다”면서 “우리 장애인 가족들은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내일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충남장애인협회 소진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활력과 희망이 용솟음치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산자수려한 꽃지 해변에서 태안군 장애인가족 하계수련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장애인도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면 대우받고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선진복지 국가로 가기 위해 장애인 복지와 재활지원, 편의시설 지원등 많은 시책을 펴고 있다”면서 “충남 장애인협회는 올해 장애인들이 내일의 꿈과 비젼을 가질 수 있도록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박동윤 의장, 태안군의회 박인복 의장 등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태안군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어떠한 역경이나 환경에 처하더라도 강한 의지와 불굴의 신념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그동안 태안군 장애인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린 2부 행사에서 장애인 가족들은 장기자랑과 경품추첨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조희근(태안읍),▲신승균(태안읍)♢충남장애인협회장표창▲강영미(태안읍)▲박동신(태안읍)♢태안군수표창▲김순희(원북면)▲김능환(소원면)▲김은옥(태안읍)♢서산경찰서장표창▲이재민(태안읍),▲이주형(태안읍)♢열린우리당 문석회 국회의원 표창▲김종권(남면)▲조건원(소원면)♢태안군의회의장표창▲안세근(근흥면)▲최완묵(소원면)♢태안군지회장표창▲이순희(원북면)▲권달웅(태안읍)▲김건호(이원면) 이상 16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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