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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2004년)
공릉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2004년) ⓒ 한성희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인 17일부터 19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개 궁과 종묘 등 14개 왕릉을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또 궁과 왕릉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마당'(종묘 제외)이 펼쳐진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신문로)은 박물관 광장에서 18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준비했다.

박물관측은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가족단위 깃발 만들기 세트를 나눠주고 만장놀이 깃발을 만들게 한 후 깃발을 들고 대동놀이에 참가해 만장기 싸움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가위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질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한가위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질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 한성희
참가한 사람들은 한가위 달을 맞으면서 덕석몰기, 덕석풀기, 청어엮기, 문지기 놀이 등 강강수월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장단놀이를 배우고, 대북솔로 연주, 대북합주, 모듬북합주 등 타악 퍼포먼스와 타오 연주를 볼 수 있다.

차례를 지내고 가까운 고궁과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전통 마당놀이를 체험하는 것도 의미 있는 한가위를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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