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대결]
강희복, 최흥옥과 대결 19% 앞서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에서 최흥옥 후보가 당선돼 출마, 한나라당 강희복, 자민련 김광만 후보가 벌이는 가상대결에서 당선예측을 묻는 질문에 37%가 강 시장의 당선을 예측했다. 최 후보는 18.3%로, 강 시장에게 19% 가까이 뒤처지며 2위를 차지했고, 김 후보는 5%의 지지도 얻지 못했다.
강희복, 박진서와 대결 17% 앞서
응답자들은 열린우리당 후보로 박진서 후보가 나섰을 경우에도 강희복 시장이 17%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위는 역시 김광만 후보가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열린우리당 경선후보 예측에서 3위를 차지한 최흥옥 후보를 10% 가까이 앞섰던 박 후보가 강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17.6%(-0.7)의 차이를 보이며, 최 후보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이다.
응답자들은 강 시장과의 대결에 있어서는 열린우리당 경선과는 달리 박진서 후보와 최흥옥 후보가 비슷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희복, 김성렬과 대결 23% 앞서
응답자들은 열린우리당 후보로 김성렬 후보가 나섰을 경우에도 역시 강희복 시장의 당선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시장은 40.3%로, 2위를 차지한 김성렬(17.3%) 후보를 23%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김성렬 후보는 박진서, 최흥옥 후보보다 경쟁력이 많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내다봤다.
3위는 앞선 결과와 마찬가지로 김광만 후보가 차지, 응답자들은 타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10월11일자 게재. 박성규 기자는 <충남시사신문> 기자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