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경북연맹(회장 강석호)이 주최하는 '제25회 내연산악제'가 22일과 23일 이틀간 내연산 보경사 야영장에서 열렸다. 22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된 이 날 행사는 개회식과 산신제를 시작으로 경북산악인들의 친교의 밤과 참가한 산악단체간의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25회를 맞이한 내연산악제는 개회식을 통해 우수산악인과 우수단체에 대한 공로상을 시상했다. 내연대상은 다년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항등산학교 OB 산악회'에게 돌아갔고 특별공로상은 포스코산악회 정기정씨가 수상하였다.
내연산악제는 해마다 열리는 경북지역 산악인들의 축제로, 산악제를 통해 산악인들의 우정을 다지고 산악단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는 행사로 제1일차 개회식과 산악인의 친교의 밤 그리고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행사 2일차에는 산악단체들간의 합동산행과 친선게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