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영화배우 장동건, 박지성 선수, 황우석 박사 등과 함께 한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 최근호(11월 14일자)에 소개됐다.
"변화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표지 기사를 통해 APEC 회담을 앞두고 역동적으로 변화중인 한국의 모습을 폭 넓게 다룬 <타임>은 미디어 부문의 변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오마이뉴스를 선정,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는 "4만여명이 넘는 시민기자들이 오마이뉴스에 참여해 하루 2백개가 넘는 기사를 생산해 내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가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줌으로써 독재시대에 영향력을 키워온 보수언론의 힘을 약화시키려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돈을 벌기보다는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마이뉴스를 창간했다"는 오 대표의 발언을 소개했다.
한편 대장금이 홍콩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전 세계의 수백만 네티즌들이 한국산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몰입하고 있으며, 한류 효과로 올해만 55만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다녀갔다며 아시아에 불고있는 한류열풍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타임>은 급속한 산업화와 수출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한 한국이 금융위기로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뒤 연예, 바이오, IT 등 지식과 창의력이 중요한 산업으로 체질전환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신선한 컨셉이 절실하다"는 황우석 박사의 발언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