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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집행위원 결의문 낭독 후 구호제창
이창수 집행위원 결의문 낭독 후 구호제창 ⓒ 김성철
민주적 사법개혁 실현을 위한 국민연대(사법개혁국민연대)는 11월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민주적 사법개혁 쟁취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천주교인권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평화인권연대,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인권운동사랑방 등 51개 소속단체가 참가했다.

구호를 제창하는 대회 참가자들
구호를 제창하는 대회 참가자들 ⓒ 김성철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민주적 사법개혁 쟁취를 위한 투쟁 결의문'을 통해 "사법부가 진정한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과거청산과 더불어 진정한 민주주의적 사법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영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의 투쟁사
김도영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의 투쟁사 ⓒ 김성철
임재홍 영남대 교수는 투쟁사에서 "지난 10월 17일 로스쿨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앞으로 우리사회 최상층 부자 자녀들만이 로스쿨에 진학할 수 있고 가난한 자녀들은 법학교육을 받을 기회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로스쿨 법안 철폐를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낭독한 후 '법원 검찰개혁 쟁취', '국민의 사법참여 보장' 등의 구 호를 외치며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였고 오후 3시 민주노총이 주최한 2005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광화문까지 가두행진
마로니에 공원에서 광화문까지 가두행진 ⓒ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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