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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16일부터 3개월동안 한정 판매할 에쎄스페셜에디션(왼쪽)과 스페셜골드. 갑당 각각 5천원과 3천원이다.
KT&G가 16일부터 3개월동안 한정 판매할 에쎄스페셜에디션(왼쪽)과 스페셜골드. 갑당 각각 5천원과 3천원이다. ⓒ KT&G

국산 담배 '에쎄'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100억개비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 96년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지 9년만이다. KT&G는 14일 에쎄 수출 100억개비 달성 기념으로 오는 16일부터 '에쎄 스페셜 버전' 헌정판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에쎄 스페셜 버전은 크게 두가지다. 은색 알루미늄 팩의 외관모양을 띤 '에쎄 스페셜 에디션(ESSE Special Edition)'과 기존 에쎄에 금색 디자인을 적용한 '에쎄 스페셜 골드(ESSE Special Gold)'. 스페셜 에디션은 1갑당 5000원이며, 스페셜 골드는 1갑당 3000원. 16일부터 3개월동안만 한정 제작해 판매된다.

이번 헌정 제품에는 1개비당 타르 3.5밀리그램(mg)과 니코틴 0.4밀리그램(mg)이 적용됐다.

에쎄는 지난 1996년 12월 처음 나왔으며, 지난 2002년말부터 국내 담배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지난 10월에는 3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KT&G는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에쎄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해외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혀갔다"면서 "올해 11월 기준으로 세계 28개국에 모두 100억개비를 수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에쎄 헌정판은 타르와 니코틴 등을 애연가의 입맛에 가장 적당한 비율로 맞췄으며, 명품으로서 에쎄 마니아들에게 소장가치가 있는 기념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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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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