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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강제종군위안부 김순악 할머니가 만든 '원예작품'. '평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이 표현돼 있다.
일본군 강제종군위안부 김순악 할머니가 만든 '원예작품'. '평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이 표현돼 있다. ⓒ 시민모임
일본군 강제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원예치료'를 받으며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심달연·김순악 등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예치료를 받으면서 만든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교보문고 대구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기르거나 꽃장식을 하는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하면서 사회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르면서 육체적·정신적 회복과 재활을 추구하는 치료활동이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한국원예치료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정서 안정과 우울증 감소를 위한 원예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전시회는 그동안 할머니들이 원예치료를 받으면서 만든 액자·열쇠고리·화분 등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원예치료를 활동을 했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찍은 할머니들의 사진 15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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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마이뉴스(dg.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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