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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진달래
봄의 전령사 진달래 ⓒ 정연창
아파트 울타리 사이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한껏 목을 빼고 자랑하는 듯한 개나리, 그냥 지나치면 섭섭해 할 것 같아 사진 한 장 '찰칵'.

수줍은 개나리
수줍은 개나리 ⓒ 정연창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목련, 양지 바른 곳이라 다른 곳보다 일찍 꽃망울을 펼쳤다. 보슬비 내리는 날씨에도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다.

흐드러진 목련꽃
흐드러진 목련꽃 ⓒ 정연창
화려함 뒤에 떨어져 뒹구는 목련 꽃잎들이 보인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이나 하고 떨어졌는지? 피어 보지도 못하고 떨어진 쓸쓸함의 모습을 시로 옮겼다.

이것도 시 라고 할 수 있나요?
이것도 시 라고 할 수 있나요? ⓒ 정연창
남쪽 지방에는 이미 져버렸을 산수유가 앙상한 나무들 사이에 꽃망울을 터트렸다.

어린아이 처럼 귀여운 '산수유'
어린아이 처럼 귀여운 '산수유' ⓒ 정연창
화려하게 자신을 알릴 날을 기다리는 꽃망울들.

이 꽃의 이름이 뭘까요?
이 꽃의 이름이 뭘까요? ⓒ 정연창
봄의 향연은 이미 시작되었다. 비록 삭막한 도심의 아파트지만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봄의 지휘를 기다리는 꽃들이, 자신을 보고 감탄할 사람들의 시선을 기대하며 행렬의 선두가 행진을 시작했다. 진달래, 개나리를 선두로 산수유, 매화, 벚꽃의 순으로 펼쳐지는 봄의 '퍼레이드'를 감상해 보자.

시작된 봄의 향연
시작된 봄의 향연 ⓒ 정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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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름다운 사연도 많고 어렵고 힘든 이웃도 참, 많습니다. 아름다운 사연과 아푼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가감없이 전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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