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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달걀 장식에 유용하게 쓰이는 손톱색칠기
부활절 달걀 장식에 유용하게 쓰이는 손톱색칠기 ⓒ 최대석
부활절을 맞아 아내의 고향을 다녀왔다. 아이들이 몹시 기다리는 때는 바로 토요일. 모두 모여 부활절 달걀을 각양각색으로 칠하는 순간이다.

양파껍질과 함께 달걀을 삶는다
양파껍질과 함께 달걀을 삶는다 ⓒ 최대석
날카로운 칼로 모양을 낸다
날카로운 칼로 모양을 낸다 ⓒ 최대석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양파껍질과 함께 달걀을 삶는다. 삶으면 달걀 껍질 색이 진홍색으로 변한다. 그런 후 날카로운 도구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간다.

바쁜 세상에 그냥 달걀을 삶아 손톱색칠기로 색칠을 하는 이들도 있다.

부활절 아침 자신이 장식한 달걀을 가지고 누구 것이 강한지 시합한다.

누구 달걀이 더 셀까
누구 달걀이 더 셀까 ⓒ 최대석
부활절에 받은 쪽지: "이웃의 알을 때리되 그쪽을 겨냥하지 마라. 그곳의 알은 색칠이 안되었고, 중대한 일을 위한 것이지..."
부활절에 받은 쪽지: "이웃의 알을 때리되 그쪽을 겨냥하지 마라. 그곳의 알은 색칠이 안되었고, 중대한 일을 위한 것이지..." ⓒ 최대석
요즘엔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활 달걀을 교환하고 덕담을 나누는 대신 이젠 휴대전화 쪽지 보내기가 유행이다.

유화물감으로 장식한 부활달걀
유화물감으로 장식한 부활달걀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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