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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협약서에 서명하고있는 김관수 대표와 김기상 남사당 이사장
ⓒ 김영우
국내 콘도미니엄 및 리조트 사업체로 잘 알려진 한화국토개발(주)과 사단법인 남사당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 한화빌딩 8층 대회의실에서 '무형문화재 사랑과 전승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관수 한화국토개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이 무형문화재 사랑의 풍토조성과 전승기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협약 외에도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상호 연구하고, 남사당의 공연 및 전승활동에 필요한 제작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상 사단법인 남사당 이사장은 "남사당놀이는 최근 영화 <왕의 남자>로 인해 국민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를 맞이했지만, 지속적인 보존과 계승 노력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 기념촬영 좌로부터 김관수 한화국토개발 대표,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기상 남사당 이사장
ⓒ 김영우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맺은 김관수 대표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문화재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이번 협약을 성사시켜 주신 유홍준 문화재청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은 그간 우리 남사당놀이의 복원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돌아가신 선대 예인들의 영전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한화국토개발은 사단법인 남사당에 매월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정기탁하고, 그와는 별도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제3호)인 남사당놀이의 '전승기반 확대와 국민의 문화재 체험기회와 관람기회 확대', '외국과의 문화교류를 위한 사업'을 위해 공동기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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