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사모는 성명서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와 검경은 국민 앞에 명백히 사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박 대표가 테러를 당할 때 경찰의 미온적 태도와 부정확한 수사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는 병원에 있는 박 대표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색종이에 적는 것으로 끝났다. 시민들이 적은 글은 종이비행기로 접어, 병원에 있는 박 대표에게 전해질 계획이라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이진희(15)양은 "TV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한 뒤 "어떻게 한 정당의 대표를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박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은정양은 "박근혜 아줌마 뒤에는 저희가 있으니 힘내세요"라고 이야기했다. 김윤자(53)씨는 "박 대표를 보면 항상 든든하고 힘이 났는데 좋지 않은 일을 당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선거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정치인들은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