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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놀이를 다 마치고, 색종이와 수수깡을 이용해 바람개비 만들기를 끝으로 정모가 끝났다. 참석한 많은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지 못해 안타깝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좀더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칫 짜증이 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이를 위해 끝까지 함께 도와주고 참석해주신 많은 엄마, 아빠들이 너무 예뻐 보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했다.
그런데 이렇게 무사히 정모가 끝나자마자, 나는 또 다음 정모를 걱정한다.
덧붙이는 글 |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이 부담입니다. 그런 부담을 함께 나누고 있는 모임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