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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팔공산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경북 군위 팔공산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 배만호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유난히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무서울 것 같기도 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허수아비이지요.

밭을 가득 메우고 있는 콩들은 아주 행복할 것입니다. 허수아비가 저토록 완벽하게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가을이 되면 허수아비가 등장하고, 새들도 나타납니다. 요즘 새들은 영악해서 허수아비의 어깨에 앉기도 한다고 하던데요. 간이 큰 새들은 머리에도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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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말이 적어야 하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하고, 머리에 생각이 적어야 한다. 현주(玄酒)처럼 살고 싶은 '날마다 우는 남자'가 바로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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