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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연대 충남지부 천안아산지회 조합원들이 아산 배바방면 택지현장에서 집회
덤프연대 충남지부 천안아산지회 조합원들이 아산 배바방면 택지현장에서 집회 ⓒ 덤프연대 충남지부
덤프연대 충남지부 소속 천안지회(지회장 정대원)와 아산지회(지회장 양평순)가 운송단가인상과 충남 조합원 차량 사용을 촉구하며 충남아산 배방면 택지개발지구에서 7일 현재 4일째 총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건설은 운송단가가 하루 30만원(유가 보조안함), SK건설은 유가를 회사에서 지급하고 하루 22만원을 지급해 왔다. 하루 유가는 11-12만원이 소요된다.

덤프연대가 충남지부 천안-아산지회는 ▲운송단가는 연료비를 회사가 보조 ▲24만원으로 운송요금 인상 ▲충남지역 조합원 차량 우선 고용을 요구했다.

SK건설과 성보개발은 외주차량과 조합원 차량비율을 50:50을 할 경우 유가를 보조하고 22만원의 운송료 지급을 제시했다. 이에 덤프연대는 조합원 고용비율을 높이고 유가보조와 별도로 22만원의 운송료지급을 요구했다. 그러자 사측은 차량조합원 고용비율을 70:30으로 높이고, 유가보조와 운송료 19만 지급을 수정하여 제시했다.

이와 관련 김정준 덤프연대 충남지부장은 “같은 현장에서 지난달 말에 합의한 경남건설이 유가보조와 22만5천원의 운송료, 조합원 100% 고용 등에 합의했는데, 유독 SK건설과 성보개발만이 운송단가를 인상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덤프연대는 “조합원을 70% 선까지 고용하는 것은 동의 하지만 운송단가는 유가보조와 22만원에서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덤프연대 충남지부는 SK건설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7일 충남지부 운영위를 소집해 9일 충남지역 조합원 (1500명) 지역 연대 총파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 도급업체인 성보개발 관계자는 “하도급 가격을 저가로 계약해 운영이 어렵다, 전국 28개 현장에서 공통으로 유가보조 않고 28만원 운송료를 지급하고 있다, 더 이상 인상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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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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