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한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에 대해 "한미 갈등을 오히려 유발시키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는 송민순 안보실장은 그 자리에 있어서도 안 된다"며 "재기용을 하거나 중용하겠다는 것은 국민으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여옥 최고위원도 "열린우리당은 한 마디로 옷 갈아입기, '분식전문당'"이라고 비난했다.
전 최고위원은 "경제파탄이 식당주인들로 하여금 다 털어먹고 맨주먹 시위를 하게 할 정도로 심각하지만 망한 주인들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오히려 경험 없는 내 탓이라며 가만히 있는다"면서 "그런데 열린우리당이 40대 0, 연패전문당으로서 재창당을 한다고 한다, 책임없이 재창당을 한다는 것은 매우 파렴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은) 국민의 돈으로 이제까지 집권당을 해서 국정파탄을 냈다"며 "책임지고 물러날 것부터 생각해야지 무슨 재창당인가, 국민들은 '분식전문당'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