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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단 아래에서 올려다 본 경복궁 근정전의 그지없이 날렵하고 한없이 부드러운 처마선. 세상의 모든 시름 다 거두어 푸른 창공에 사뿐 날려버릴 것만같은 그지없이 부드럽고 날렵하며 세련된 근정전의 처마선. 푸른 창공에 떠 있는 처마선을 올려다보노라면 답답한 마음이 일순 확 트인다. 이렇게 시원스런 눈 맛에  매혹되지 않을 자, 그 어드메뇨?
기단 아래에서 올려다 본 경복궁 근정전의 그지없이 날렵하고 한없이 부드러운 처마선. 세상의 모든 시름 다 거두어 푸른 창공에 사뿐 날려버릴 것만같은 그지없이 부드럽고 날렵하며 세련된 근정전의 처마선. 푸른 창공에 떠 있는 처마선을 올려다보노라면 답답한 마음이 일순 확 트인다. 이렇게 시원스런 눈 맛에 매혹되지 않을 자, 그 어드메뇨? ⓒ 한석종

경복궁 흥례문 사이로 액자처럼 걸려있는 서울의 주산인 백악봉과 근정전. 이 절묘한 비례와 구도까지 염두에 두고 흥례문을 건조한 선조들의 안목에 그저 감탄 할 뿐.
경복궁 흥례문 사이로 액자처럼 걸려있는 서울의 주산인 백악봉과 근정전. 이 절묘한 비례와 구도까지 염두에 두고 흥례문을 건조한 선조들의 안목에 그저 감탄 할 뿐. ⓒ 한석종

흥례문 사이로 살짝 내민 추상같은 위엄을 갖춘 근정전의 지붕선. 그 기세가 근위병 어깨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 이렇듯 누구든 경복궁 흥례문 앞에 서면 자신도 모르게 위풍당당해진다.
흥례문 사이로 살짝 내민 추상같은 위엄을 갖춘 근정전의 지붕선. 그 기세가 근위병 어깨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 이렇듯 누구든 경복궁 흥례문 앞에 서면 자신도 모르게 위풍당당해진다. ⓒ 한석종

육중한 기단과 돌 난간 사이로 살포시 드러난 경복궁 지붕선, 육중한 돌 난간과 기단에 대비되어 더욱 부드럽고 세련되게 다가온다.
육중한 기단과 돌 난간 사이로 살포시 드러난 경복궁 지붕선, 육중한 돌 난간과 기단에 대비되어 더욱 부드럽고 세련되게 다가온다. ⓒ 한석종

육중한 돌난간 사이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근정전의 처마. 그 속에 인간과 자연의 정연한 질서가 함께 스며있다.
육중한 돌난간 사이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근정전의 처마. 그 속에 인간과 자연의 정연한 질서가 함께 스며있다. ⓒ 한석종

경회루 돌기둥이 연출한 지극한 정제미. 육중한 누를 가볍게 떠 받고 있는 돌기둥의 정연한 배열이 절묘한 구도를 형성하여 마치, 액자속 한 폭의 그림이 연출되고 있다.
경회루 돌기둥이 연출한 지극한 정제미. 육중한 누를 가볍게 떠 받고 있는 돌기둥의 정연한 배열이 절묘한 구도를 형성하여 마치, 액자속 한 폭의 그림이 연출되고 있다. ⓒ 한석종

겹겹이 서로를 보듬고 있는 경복궁 전각들의 날렵하고도 부드러운 지붕선들이  힘차게 뻗어 저멀리 인왕산 능선을 타고 유유히 흐르는 느낌을 준다.
겹겹이 서로를 보듬고 있는 경복궁 전각들의 날렵하고도 부드러운 지붕선들이 힘차게 뻗어 저멀리 인왕산 능선을 타고 유유히 흐르는 느낌을 준다. ⓒ 한석종

덧붙이는 글 | 미디어 다음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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