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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 8명이 2일 오전 10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원탈당을 선언했다.

송세헌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백년정당의 꿈이 무너진 현실에서 서민을 대변하지 못한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인의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BRI@이어 "그동안 8명의 의원들은 중앙 정치와는 별개로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으나 열린우리당이 국민에 외면 받는 현실에서 당에 남아 있는 것은 역사의 죄인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같이해 전원이 탈당을 결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열린우리당의 탈당 분위기에 편승, 시민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며 "만약 국민의 뜻에 부합되는 신당이 창단된다면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안산 지역 천정배, 임종인 의원의 탈당에 이어 당 소속 시의원 8명 전원이 탈당하자 이 여파가 타 지역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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