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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아산경찰서. ⓒ 박성규

모 아산시의회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선거에 출마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조성된 마을기금 10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RI@또한 이 의원에게 마을기금을 선거자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기금관리자 주민 P씨도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에 진정을 넣은 마을주민 K씨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2월30일 열린 마을총회에서 밝혀졌으며, 지난 1월3일 검찰에 진정을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현재 아산경찰서에서 조사중이며, 모 시의원과 주민 P씨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중인 사건이라 아직 아무 것도 밝힐 수 없다"고 일체를 함구했으나 사건이 계류 중인 사실은 우회적으로 확인시켜 줬다.

주민 이모씨는 "죄의 경·중을 넘어 선거에 나서며 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더욱이 마을기금을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힐난했다.

덧붙이는 글 |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아산투데이: http://www.as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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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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