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해 11월 22일 한미FTA 대전충남운동본부의 1차 민중총궐기 투쟁때 충남도청 담장이 불타는 모습.
지난해 11월 22일 한미FTA 대전충남운동본부의 1차 민중총궐기 투쟁때 충남도청 담장이 불타는 모습. ⓒ 오마이뉴스 심규상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공동대표 김용우 등 8인)는 3·1절을 맞아 한미FTA반대 차량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BRI@대전충남운동본부는 "한미FTA협상을 국민의 50%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정부에서는 끝장협상으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민중을 도탄에 빠트리는 한미FTA협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저지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운동본부에서는 "3·1절에 일본의 식민지를 끝장내기 위해 온 민중이 일어섰던 것처럼,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시키기 위한 차량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1일 오후 2시 30분에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집결, 차량에 태극기와 반FTA 현수막을 달고 방송차량과 회원차량 50대를 동원해 대전 시내 곳곳을 돌며 2시간 동안 차량시위를 전개한다.

이영복 집행위원장은 "87년 전 일제의 침략에 맞서 온 국민이 민족의 자주와 독립국임을 선포하고 목이 터져라 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신자유주의 편재 아래서 민중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는 반민중적인 한미FTA를 반드시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22일 민중총궐기 투쟁으로 현재 안은찬 공동대표 등 5명의 집행부가 구속되어 있다"며 "노무현 정부는 졸속적인 한미FTA 협상을 중지하고 구속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