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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대문구 봉원사 인등기도제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가 예를 올리고 있다.
13일 서대문구 봉원사 인등기도제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가 예를 올리고 있다. ⓒ 소찬호

@BRI@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13일 태고종의 총본산인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봉원사에서 열린 인등 기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정해년 한 해의 희망과 소원을 담아 등불을 밝히는 인등 기도식에 봉원사 가족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내가 세운 서원이 나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이웃, 우리나라, 온 우주로 널리 퍼져간다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곧 부처님 나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혔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밝히신 등불 하나하나가 부처님의 가피 아래 뜻하신 대로 다 이뤄지기를 빈다"며 "저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나라가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는 평화의 낙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등불 하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 몸을 불살라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며 정진하겠다, 여러분과의 인연을 고이 간직해서 정치를 하는 데 큰 의지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울산·마산·진주 등 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첫날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산청 5일장 등을 방문하고 뉴라이트 진주연합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둘째날은 한국항공우주산업·거제 고현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경남대 경영·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할 예정이다.

봉원사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봉원사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소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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