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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역 광장에서 "FTA 중단하라"고 구호를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
ⓒ 임성식
▲ '빈부격차 확대하는 한미FTA 반대'라고 쓰인 판넬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 참가자.
ⓒ 임성식
"한미FTA 중단하라, 중단하라!"
"안돼 FTA! 얻을 것 하나 없는 미국과의 불평등 협상 한미 FTA 막아냅시다!"


한미FTA 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회원 50여명은 지난 30일 저녁 7시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고 촛불문화제를 가졌다.

이날 열린 촛불문화제 1분 자유발언에서 선재귀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만약 노무현 정부가 FTA를 체결한다면 우리는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어 김윤기 한국사회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먹을거리, 교육 등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다"며 "결연한 의지로 반드시 한미FTA를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이날 경찰의 불허한 가운데 대전역~ 동방마트(왕복 약 1Km)까지 "FTA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최측은 시가행진을 강행했으나 경찰과의 별다른 충돌 없이 시가행진을 끝으로 오후 8시경 자진해산했다.

▲ 시가행진에 나서기 앞서 구호를 외치며 질서를 정돈하고 있다.
ⓒ 임성식
▲ 동방마트를 향해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 임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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