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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한명이 담당해야 할 주민 수가 도내 기초단체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18일 행정자치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진안군은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46.5명이었지만, 전주시의 경우 공무원 한사람이 334.1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진안군은 주민이 2만7122명이지만 공무원수는 583명으로 공무원 한 사람이 행정적으로 담당해야 할 평균인구가 46.5명으로 도내 14개 시군중에서 가장 적었다.
임실(인구수3만1976명)과 장수(2만4209명), 무주(2만5417명)는 각각 51.1명, 51.9명, 52.6명의 주민을 담당했다.
반면 전주시는 주민 62만4849명에 공무원 1870명으로 공무원 한 사람당 인구수가 334.1명이었다. 이어 익산시가 215.1명, 군산시가 183.7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강원도가 공무원 정원 1만6147명에 안구 151만5672명으로 공무원 한 사람이 93.9명의 주민을 담당해 가장 적었다. 강원도에 이어 ▲전남 97.6명(2만35명/195만4828명) ▲제주 108.6명(5170명/56만1695명) ▲경북 112.8명(2만4108명/271만8298명) ▲전북 117.5명(1만5893명/186만83650명) 순이었다.
담당 주민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공무원 정원 4만2401명에 인구 1110만6831명으로, 공무원 1인당 261.9명을 담당해 강원도의 2.8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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