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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 물류의 기반확충과 이용에 있는 만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 한 현안 과제. 도는 재원마련 등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도심을 관통하는 ‘도심 고속화도로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이달 중에 착수된다.

현재 전주를 중심으로 한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과 시.군까지의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에 있어 주변도시에서 순환도로까지의 접근성은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전주 도심통과 도로의 신호대기와 교통 정체 현상으로 순환도로와 주변도시를 잇는 도로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

이로 인해 전주 외곽과 도심지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도심고속화도로의 건설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한 것.

도는 교통연구원과 협의가 사실상 완료된 상태로 이달중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용역 보고서는 올 연말 납품된다.

용역을 통해 전주 도심의 신속한 통과 및 외곽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최단 접근로 확보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고속화도로 노선이 검토된다.

또한 타당성 조사와 더불어 공사 시행방법과 공사 발주형태, 민간투자사업의 구체적인 시행방법 등도 제안된다.

도는 이를 토대로 도내 철도역과 공항, 항만, 물류기지, 고속도로 등에 원활하게 접근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와 별도로 도와 인근 시군관의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배정을 비롯해 노선문제 등에 대해 기관 간 협의와 공청회 등도 추진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전북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 물류의 기반확충과 이용에 있는 만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새만금과 혁신도시, 김제공항, 군장산단 등과 연계한 배후도시의 접근성 확보차원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원마련 등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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