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박정숙 외 전문성을 갖춘 8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평가하게 된다.
오는 여성주간 행사시 시상 및 작품전시회를 갖게 되는 안산여성 기ㆍ예 경진대회는 해마다 열리는 안산여성들의 문화적 연례행사로서, 서예 부문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여 지적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이 같은 기회를 통해 여성의 품위를 높이고 올바른 도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좋은 문화적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 참석한 박모씨는 "평소 사군자를 치면서(사군자는 그리지 않고 친다고 표현함)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막상 경진대회장에 나오니 떨려서 실력대로 할는지 걱정 된다"고 표현했다.
적막과 긴장 속에 한 글자씩 써내려가는 안산여성들의 경진대회는 오전 10시 공식절차를 마치고 11시 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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