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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내게 건넸다.
친구는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내게 건넸다. ⓒ 황종원
내게 온 친구의 선물이 기쁘기보다 늙은 친구에게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전해야 편한 그의 우정에 보답 못하여 슬프다.

주기만 하고 받는 일이 드물었던 친구가 ‘어여 가. 어여 가.’하며 사당동 개찰구를 나서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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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iso 심사원으로 오마이뉴스 창간 시 부터 글을 써왔다. 모아진 글로 "어머니,제가 당신을 죽였습니다."라는 수필집을 냈고, 혼불 최명희 찾기로 시간 여행을 떠난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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