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섬노조 SMBT(주)지회(지회장 노일섭)는 30일부터 대전지방노동청 앞에서 상습적인 노동법위반 사업주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들은 1차적으로 대전지방노동청 앞에서 사업주 구속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특별근로감독이 끝나고,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구속 촉구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SMBT는 현재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노동조합 불인정, 단체교섭 해태, 부당해고, 임금삭감, 조합원 차별 및 불이익 처우, 노사합의서 위반, 임금 미지급, 근로기준법 위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확정 판정 불이행 등의 협의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 중에 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특별근로감독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사실만해도 대체근로,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과 노사관계법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이 3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30일까지 노측 조사를 마무리 짓고, 그다음에 사측조사가 마무리되면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원모 화섬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은 "SMBT에 대한 대전지방노동청의 특별근로감독이 진행 중 임에도 이 회사 김아무개 대표이사는 지회 교선부장을 06년에 이어 또 다시 해고시키는가 하면, 조합원들의 올 5월분 임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았다"며 "이는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대전지방노동청도, 노동위원회도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화섬노조 대전충남 지부는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 단체협약, 근로기준법을 위반하고 있는 에스엠비티(주) 대표이사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