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후보는 건설업과의 인연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꽃다발과 환호를 받으며 연단에 선 이 후보는 "제가 영원한 건설인"이라며 "일생 동안에 가장 보람 있고 길게 몸담아 왔던 것이 건설업계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이 후보는 현대건설 회장까지 지냈다.
그는 "건설이라는 것은 큰 보람으로 느끼고 긍지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 한국이 국가 위기 때 그 위기를 건졌던 업종이 건설업종"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를 듣고 있던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직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