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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12일 "민주노동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며 특히 "대선을 앞두고 최근 검찰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정치탄압"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12일 "민주노동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며 특히 "대선을 앞두고 최근 검찰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정치탄압"라고 맹비난했다. ⓒ 임효준

일부 언론보도에서 언론노조로부터 민주노동당 의원 일부가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12일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특정 의원의 이름까지 거명하며 마치 불법 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보도를 한 것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명확한 정치 탄압으로 규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며 특히 "대선을 앞두고 최근 검찰과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정치탄압"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노동당은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수수하지 않았다"며 "민주노동당의 의원들은 정치후원금에 대해서 영수증 처리를 명확히 해 왔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언론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더라도 민주노동당의 구체적인 혐의는 확정된 것이 없다"며 "그런데도 구체적인 의원들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명백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의 비리도 처벌하지 못하는 떡값 검찰이 최근 민주노동당을 흠집 내기 위한 시도를 계속 일삼고 있는데 대해 민주노동당은 이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검찰은 미리 확정되지도 않은 내용을 흘림으로써 민주노동당에 대한 혐의를 불러일으키고, 이것을 계기로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차례로 조사하여 정치적, 도의적 흠집을 내겠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사무총장에 대한 소환 요구 등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기도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의 정치활동 보장은 노동자들의 투쟁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활동 보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2004년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면서 노동조합의 정치자금 모금을 중단시켜 버렸다"며 "이는 노동조합을 다른 이익단체와 똑같이 취급하는 몰역사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실제로 가장 주요한 수단을 없애버린 것"이라며 "노동조합에서 모금한 기금은 음성적 정치자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스스로 공개적인 회의를 통해 조직적 결정에 따른 모금"이라며 특히 "2004년 초 까지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정치기금은 정치자금법이 개정되기 전이어서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자금법을 개정한 핵심 이유는 불법적이고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없애고,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은 활성화시키자는 것"이라며 "소액정치후원금을 내는 것이야 말로 선진국에서 일반화 된 가장 권장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시 노동조합과 많은 진보적 단체들이 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득권 세력은 형평성을 이야기하며, 막 시작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과 정치세력화에 대해 근본적으로 가로막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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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본질적 시각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옳고 그름을 좋고 싫음을 진검승부 펼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살아있다는 증거가, 단 한순간의 아쉬움도 없게 그것이 나만의 존재방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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