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엄마와 함께하는 손모심기
ⓒ 이종혁
6월 17일 부산귀농학교 '손모심기에서 추수한 쌀 구매까지' 실천행사로 손모심기를 했습니다.

봄에 미리 추수할 쌀을 선수매 하고 논 만들기, 손모심기, 우렁이 입식, 벼베기 등에 직접 참가하여,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논농사의 전과정에 함께 참여해 보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귀농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귀농인들도 함께 했습니다.

▲ 모판에서 키우지 않고 논위에 바로 키워 손으로 모를 떼어 내는 것을 '모 찌기'라고 합니다.
ⓒ 이종혁
모판에서 모를 키워 모심기를 하는 방식 대신에, 논 위에서 바로 모를 키워서 모내기를 하는 옛날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쪄내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좀 더 힘들지만 요즘에 체험하기 힘든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 모찌기 하는 모습
ⓒ 이종혁
쪄낸 모는 볏짚으로 묶어서 논 군데군데 던져둡니다. 모심기를 하는 사람이 모를 가지러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필요할 때 옆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논 전체에 골고루 던져 두어야 합니다.

▲ 쪄낸 모는 볏짚으로 묶어 작업을 하기 쉽게 논 군데군데 던져둡니다.
ⓒ 이종혁


▲ 다함께 줄맞춰 하나 둘 셋! 여럿이 함께하니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 이종혁


▲ 어이~ 허리펴고~ 줄넘기고~ 못줄잡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이종혁
생명텃밭은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첫해에는 쌀겨를 이용해서 잡초를 잡으려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다음해는 우렁이를 이용해서 잡초제거에 큰 효과를 보아, 올해도 우렁이를 이용해서 농사를 짓습니다.

▲ 생명텃밭에서는 3년째 가가채종한 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벼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 이종혁


▲ 시원한 막걸리가 빠질 수 없지요.
ⓒ 이종혁


▲ 올해도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 이종혁


▲ 모심기가 끝나고 신나는 풍물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 이종혁

태그:#부산귀농학교, #손모심기, #생명텃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