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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중 '곤충체험관' 부스
체험관 중 '곤충체험관' 부스 ⓒ 유태웅
 
▲ 2007 체험학습방과후 박람회
ⓒ 유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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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방학에 접어드는 시기. 우리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천국의 계절'이다. 그러나 방학이면 들이나 물가로 나가 여름을 만끽하려는 아이들의 등쌀에 부모들의 고민은 늘어가는 때.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끼리 놀도록 그냥 놓아두기엔 왠지 아쉽고, 짧지 않은 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자니 선뜻 떠오르는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이 놀면서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체험학습놀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는 '2007 체험학습 방과후 박람회'는 이러한 고민에 빠져있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체험학습박람회조직위가 주관하고,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체험관과 전통문화예술관, 이색체험관, 과학체험관 등 총 4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정보와 현장에서 직접 학습놀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파루파, 중요한 연구동물로 곤충체험관에서 볼 수 있다
우파루파, 중요한 연구동물로 곤충체험관에서 볼 수 있다 ⓒ 유태웅

 

특히 우파루파, 카멜레온, 물방개와 고슴도치 등 다양한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곤충체험관과 로봇체험관, 애니메이션체험관 등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전망이다. 농촌마을에서 체험학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농촌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총 40여 개에 이르는 부스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특별테마 역사체험관인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은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을 맞은 해를 기념해 운영된다. 100년 전 이준 열사를 비롯해 최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이르는 대한민국 외교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박람회는 체험학습 박람회 성격에 맞게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벽지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선정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찾아가면 좋다.
이번 박람회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찾아가면 좋다. ⓒ 유태웅

#체험학습방과후 박람회#코엑스#우파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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