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토) 저녁 7시 30분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제28차 아이타 세계연극총회 및 세계연극제 환영만찬’이 열렸다.
황철곤 마산시장이 단상에 나가 만찬사를 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트롬프 세계연극협회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환영만찬 자리에서는 감사패 전달도 이어졌다. 세계연극총회 및 세계연극제 유치에 많은 힘을 쏟은 이주영 국회의원, 안홍준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백화점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거는 등 세계연극총회 및 세계연극제의 지원과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한 마산대우백화점 정한동 사장 등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주영 국회의원은 잔을 높이 들며 건배 제의를 했다. 함께 건배를 한 후 뷔페식으로 차려진 식사를 함께 하며 만찬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식사가 끝날 무렵에는 주요 인사들이 함께 나와 기념촬영을 했다.
환영만찬 무대에서는 전자현악트리오 일렉로즈의 연주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일렉로즈는 경남에 기반을 두고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전자현악 3중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현란한 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만찬장에 모인 연극인들의 저녁식사를 더욱 맛깔스럽게 했다.
연주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을 하기도 했다. 세계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마산의 여름밤이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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