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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딤이 뜰의 쌍 소나무
무딤이 뜰의 쌍 소나무 ⓒ 이재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앞의 무딤이들에 있는 쌍소나무(雙松). 뒷 마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이 있다.


조부자 댁 전경
조부자 댁 전경 ⓒ 이재은
악양면 정동리 상신부락에 있는 조부자 댁의 안채. 180년 전에 1200여평 규모로 건립되어졌으나 숱한 풍상으로 이 건물만 남아있다. 소설 토지의 모델이 되었다는 바로 그 '조부자 댁'이다.


ⓒ 이재은
사진의 전면에 보이는 부분은 바깥에서 출입이 가능한 목문과 그 위로 쌍으로 된 창문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 부분은 중층 구조를 하고 있으며 아래는 광이나 부엌으로 사용되고 위는 음식물의 저장 창고 또는 다락으로 쓰였던 곳으로 추정된다


뒤뜰의 굴뚝
뒤뜰의 굴뚝 ⓒ 이재은
뒤뜰의 굴뚝. 특이하게도 황토 흙으로 미장이 되어 있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모양을 한 굴뚝이다.


아담한 중문
아담한 중문 ⓒ 이재은
아담한 중문. 안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문을 거쳐야 한다. 과거에는 주변에 많은 건물들이 있었을 것이나 지금 남은 것은 관리사인 듯 보이는 전면의 슬레이트 건물과 본채 등 몇몇 건물뿐이다. 장독대의 생김생김으로 보아 현재 이 집에서 사람이 기거하고 있는 듯하다.


아래 마당의 연못 터
아래 마당의 연못 터 ⓒ 이재은
아래 마당의 연못 터. 애초에는 근처에 바깥주인의 거처가 되는 사랑채가 턱 버티고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 흔적이 될만한 주춧돌 하나 찾아보기 어렵다. 여기서 볼 수는 없지만 앞산 너머에 평사리 들녘이 있다.


대문
대문 ⓒ 이재은
대문. 현재는 주 출입문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 규모로 보아 대문으로 보기는 어렵고 과거에는 사랑채로 드나드는 중문 정도로 이용되었을 것이다. 이 앞에 있는 개울가 여기저기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쉽사리 맷돌이나 확돌의 파편이 널브러져 있었다고 한다.


조부자 댁 뒤로 보이는 형제봉 능선.
조부자 댁 뒤로 보이는 형제봉 능선. ⓒ 이재은
조부자 댁 뒤로 보이는 형제봉 능선. 형제봉(1115m)을 주봉으로 하는 이 악양골 안에는 예로부터 천석꾼 이상 되는 부자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저 산 줄기와 이 집의 광경이 예사롭지가 않다.


나리꽃
나리꽃 ⓒ 이재은
오뉴월 염천 인근 계곡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나리꽃

#토지#악양골#최참판댁#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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