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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학교법인 명신학원 구 이사들이 제기한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기각한 것과 관련, 동명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성명을 통해 구 경영자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김용희 동명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한오목 동명중학교 학부모회장은 8일 성명을 통해 “법원의 기각으로 지난 2006년 초 학교의 부조리 타파와 민주적 운영을 요구하던 교사를 해임하고 전횡을 일삼던 동명중 구 이사들의 행태는 법적으로도 그 잘못이 인정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학교를 운영하는 사학법인은 공공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분명히 알린 것으로 동명중학교의 학교 구성원들은 이를 환영한다”며 “이에 대해 명신학원 구 경영자들은 더 이상 불필요한 쟁송보다는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자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오로지 그동안 학교 문제로 고통과 상처를 받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애정을 갖고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동명중학교가 아픈 상처를 딛고 조속히 건강한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지역사회의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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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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