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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정문에서 반대위원회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뒤로 태안화력 7.8호기 축하 애드벌룬이 날고 있다.
태안화력 정문에서 반대위원회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뒤로 태안화력 7.8호기 축하 애드벌룬이 날고 있다. ⓒ 신문웅

주민들은 이날 태안군 원북면 삼거리, 태안화력 입구 삼거리 등 개릴라성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요 도로변에서 현수막을 들고 행사에 참석한 김영주 산자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이동 도로변을 따라 반대 시위를 1시간 정도 벌였다.

이어 주민들은 11시부터 태안화력 대강당에서 김영주 산자부 장관, 최민호 충남부지사, 손동희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가 열리자 태안화력 정문에서 1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력발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박정섭 위원장은 “산자부와 한국서부발전(주)이 주민들의 생존권을 무시한 채 추진하는 가로림만 조력발전소의 건설을 절대 반대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오늘을 시위를 정리하고 추후 대규모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투쟁을 벌이는 한편 주민 공청회에서 참석해서도 우리들 주장의 정당성을 입중하겠다”고 강력한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11시부터 준공식을 가진 태안화력 7.8호기 준공에 따라 태안화력은 430KW이상의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발전소가 되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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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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